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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열 코성형, 성장 멈추고 진행해야

  • 건강
  • 입력 2022.07.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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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은 태아가 생기면서 12주 때 양쪽 두개골이 이렇게 붙게 되는데 그때 불완전 융합이 생기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기서 유전과 선천적인 것을 혼돈하는 경우가 있는데, 선천적이라는 것은 확률적으로 생기는 것이며 유전은 유전자가 원인이다. 구순구개열의 경우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한다.

구순구개열로 인해 입과 입천장이 갈라지게 되면 음식 섭취의 문제는 물론, 외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어 개선을 위한 치료가 아이의 성장 전 필요하다.

다만, 2차적인 코 변형 같은 경우는 얼굴이 커지고 2차 성장이 오면서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든 골격이 자라고 연골이 성장을 멈춘 시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성인이 되기 전 콧구멍이 한쪽으로 너무 많이 들려있다거나 심하게 집혀있는 것처럼 코의 변형이 심한 경우엔 연골이나 코의 구조를 건드리지 않고 피부의 위치를 바꾸는 등의 피판술을 통해 최소한의 교정을 진행하기도 한다.

구순열 코변형은 크게 일측성과 양측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눈에 띄는 코의 비대칭이 나타나지만 흔적성 구순열 코변형과 같은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좌우비대칭이다. 겉으로만 틀어진 것이 아니라 코 내부의 구조물도 같이 틀어진 경우가 있고 코의 밸브가 찌그러져 있다면 비후성 비염과 같은 문제가 발생해 호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CT나 비내시경 검사를 통해 코의 내부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일부의 경우 수술 후 다시 한쪽으로 코가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1차 수술 후 6개월까지는 경과 체크를 계속 하는 것이 좋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도움말 : 코비쥬의원 현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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