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레’ 소속 어린이와 교직원이 6월30일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사랑의 저금통 기금 전달식’을 갖고 복지관에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7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해진 성금은 총 105만 6510원으로 어린이와 교직원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가량 모은 금액이다.
기부금 전달식 후에 복지관 측에서 어린이 대표 5명에게 착한 어린이 나눔상을 수여했다.
‘아이두레’ 소속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심부름을 통해 받은 용돈을 쓰지 않고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것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대희 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모아주신 원장님과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기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아이두레’는 양재동에 위치한 5개 어린이집이 모여 자원을 공유하는 보육 공동체로 2022년 5월부터 양재종합사회복지관과 시회복지 및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협력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41호 / 2022년 7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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