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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손상, 임플란트 치료 시 심미성 고려해야  

  • 건강
  • 입력 2022.07.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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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각 부위마다 생김새, 기능, 내구성 등에 차이가 있다. 앞니의 경우 음식을 자르고 끊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위치 특성 상 가장 눈에 잘 띄는 부분이다 보니 심미적으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앞니가 고르지 못하거나 변색되는 경우, 충치나 치주염 등이 발생해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외모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치아가 빠지는 경우 더욱 심미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가 되는데, 치아 상실 시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경우, 먼저 구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주변 치아 건강 상태와 구조, 잇몸 건강 상태, 잇몸뼈 양 등을 체크해야 하며 임플란트로 대체해야 할 치아 개수도 확인한 후 시술해야 한다.

따라서 3차원 CT로 구강 내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개개인마다 다른 특징을 고려해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구강 상태를 입체적으로 체크하면 인공치근을 식립할 깊이와 각도 등을 확인하고 섬세하게 시술하는 게 중요하다.

인공치근을 제대로 식립하지 않으면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빠질 수 있다. 때문에 시술 전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하고 의료진과 상의한 후 안정적으로 식립해야 한다. 인공치근이 잇몸뼈와 유착된 후에는 지대주와 보철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지대주는 잇몸 형태에 맞게 제작해야 하며, 보철 역시 심미성을 고려해 인접 치아와 잘 어우러지도록 제작해야 한다. 앞니가 잘 보이는 부분인 만큼 인접 치아와 크기, 색상 등이 잘 맞도록 보철을 제작한 후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완성할 수 있다.

앞니는 심미성이 중요한 부분이므로 보철 내구성도 중요하지만 외관 역시 중요하다. 따라서 주변 치아와 이질감이 없도록 보철을 제작해야 하며 사용 중 빠지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서 오래 보존해야 한다. 

전치부 임플란트의 경우 치조골의 폭이나 높이가 좋을 경우에 결과물도 좋지만 치주가 좋지 않아서 치아를 상실할 경우 임플란트 보다는 브릿지가 심미적으로 나은 치료가 될 수 있다.

도움말 : 가능동 센트럴치과 손민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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