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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치료가 필요한 시기는 언제일까?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2.07.19 10:10
  • 댓글 0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 야외 활동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때 더욱 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게 되면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눈이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각막 상피에 손상이 나타날 수 있고 수정체나 망막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래 반복되면 망막의 노화가 늘어나게 되고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백내장이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여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을 뜻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기도 하고 밝은 곳 보다 어두운 곳이 더 잘 보이는 주맹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혼탁된 부위에 따라서 분류가 나뉘게 된다.

보통 노안이 시작되면서 흔히 나타나는 안질환 중 하나로, 초반에는 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단순 시력저하라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백내장을 방치해두게 되면 치료의 시기를 놓쳐 실명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다. 그러니 초기에 파악하기 위해 검진을 받아주는 것이 좋다.

초기에 발견했다면 약물 사용으로 백내장 진행 시기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오래 진행된 상태에는 수술 치료가 불가피하다. 관련된 백내장 수술 방법으로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이 있다. 근거리와 원거리까지 모든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능하여 백내장 뿐 아니라 노안 수술로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팬옵틱스 렌즈는 사중 초점 렌즈로 가장 많은 시야를 보게 되는 60cm 거리가 잘 보이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편안한 활동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따듯한 날씨에 접어든 요즘,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항시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햇빛이 강하지 않다고 해서 방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외선 외에도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고, 꽃가루나 황사 등의 눈을 자극하게 되는 외부 요인들이 늘어나게 된다. 이 때 눈이 뻑뻑하고 자주 건조하면서 충혈이 나타난다면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주면서 백내장과 같은 대표적인 안질환을 대비해주는 것이 좋다.

백내장 증상은 개인마다 진행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눈 상태를 충분히 검사한 뒤에 적절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전에는 진행되는 시스템과 검사, 사후 관리를 미리 충분히 살펴본 뒤에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안구 건강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과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백내장은 초기에 발견해 주는 것이 좋으니 40세 이상이라면 백내장 예방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아주는 것이 좋다. 평소 잦은 안구의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면 안다른 안질환이 발생된 것은 아닌지 확인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글로리 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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