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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치악 환자, 임플란트 진행 시 신중하게 진행해야 

  • 건강
  • 입력 2022.07.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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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예측불가능한 상황이나 변수로 인해 한 개 이상의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 연령과 무관하게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강한 충격을 받게 된 치아가 심하게 파절되거나 강제로 탈락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구강조직에 발생한 충치나 치주염과 같은 질환이 악화되면서 치아기능 자체가 완전히 상실될 수도 있다. 

다만, 노년기에는 특별한 변수 없이도 치아의 상실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치아도 결국 유기적인 사람의 신체부위인 만큼, 나이가 들수록 자연적인 노화를 겪게 되면서 한정된 수명이 완전히 소실되거나, 잇몸이나 내부의 골이 노화로 인해 자연적으로 소실됨에 따라 탈락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인구 중, 노년층에서의 치아상실 비중은 기대수명의 연장과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전신질환이나 노화로 인해 상실되는 치아의 개수도 늘어나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완전 무치악 상태에 놓이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치아가 소실되면 음식물을 저작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등이 발생하게 되고, 영양분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신체건강까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치아 소실로 인해 발음을 또렷하게 내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고, 치매발병률도 높아지게 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임플란트를 통해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  영구치가 상실된 상태의 잇몸에 치아뿌리에 해당되는 픽스처를 물리적인 절개로 심어준 뒤, 내부의 뼈와 충분하게 유착된 상태에서 지대주를 세우고 그 위에 머리보철인 크라운을 올려 치아 외형과 기능을 재건하는 방식이다. 

상부구조물이 잇몸내부에 형성된 자체의 치근조직에 튼튼하게 고정되는 만큼, 흔들리거나 탈락될 가능성이 적고, 사용과 관리의 편의성도 우수하다. 치아의 저작능력과 심미성을 자연치아와 유사한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다.
 
다만, 무치악의 경우 난이도가 높은 인공치아의 식립을 전방위적으로 진행하게 되는 만큼, 수많은 사항들을 고려해야하고, 개인별 구강조직 상황에 맞추어 계획을 세운 상태에서 정교하게 진행해야하기에 난이도가 높다. 

주로 고령층에서 받아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사전에 당뇨, 고혈압 및 기타 약물에 대한 부작용등의 경력이 있는지를 세심하게 파악한 상태에서 진행해야만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도움말 : 틀플란트치과의원 차선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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