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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가 선사하는 여름밤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

  • 문화
  • 입력 2022.07.28 14:02
  • 수정 2022.08.11 13:54
  • 호수 1643
  • 댓글 0

8월27일 용인 원각사·28일 당진 보덕사
“함께 응원·격려하고 자비 실천하는 자리”

짙은 녹음 우거진 여름밤 산사를 배경을 흥겨운 축제의 장이 열린다. 8월27일 용인 원각사, 28일 당진 보덕사에서 음악회가 펼쳐진다.

용인 원각사에서는 오후 7시 ‘2022 찾아가는 음악회-풍경소리와 함께하는 팝스콘서트’가 개최된다. 찬불가열창대회, 붓다콘서트 등 다양한 불교문화공연과 창작활동으로 찬불가 대중화를 주도해온 좋은벗풍경소리가 3년만에 재개하는 찾아가는 무대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지휘 이종만)의 공연을 필두로 가수 우순실, 소프라노 황상미, 팝페라 퀸스틀러가 출연해 다양한 레퍼토리와 화려한 선율을 선사한다.

당진 보덕사에서는 ‘제14회 호수음악제’가 열린다. 당진시민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이 무대는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분별없는 마음으로 자비와 자비를 나눈다. 당진시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난타 판타지아, 마하위하라사원의 담마프렌즈, 당진시가족센터의 두더락, 소리꾼 강리연 등 우리나라와 스리랑카와 베트남의 전통예술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덕사와 서원사 합창단 무대, 초대가수 배아현, 임찬, 권미희 등이 출연해 산사의 여름을 더욱 아름답게 장엄할 예정이다.

원각사 주지 주혜 스님은 “깊어가는 늦여름, 바람도 쉬어 갈듯한 아름다운 절 원각사에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어려운 시기에도 찬불가 대중화 활동을 이어온 풍경소리도 격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은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견디고 드디어 호수음악제를 통해 대중과 직접 만나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며 “함께 위로하고 응원하며 자비를 실천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34호 / 2022년 8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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