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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불교연합회, 정기이사회의 개최

  • 교계
  • 입력 2022.08.10 14:28
  • 수정 2022.08.10 14:29
  • 호수 1644
  • 댓글 0

8월9일, 베트남 법당 원오사서
세미나 점검·법당별 현황 공유도

재한 이주민공동체 연합조직 한국다문화불교연합회(회장 담마끼띠 스님, 이하 다불련)가 8월9일 천안 베트남 법당 원오사(주지 띳뜨엉탄)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정기이사회에는 회장 담마끼띠 스님(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주지), 원오사 주지 띳뜨엉탄 스님, 미얀마 법당 주지 웃따라 스님, 심정섭 일일시호일 상임이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네팔, 캄보디아, 태국 등 회원 스님들은 법당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정기이사회에서는 법당별 현황 정보 공유과 가을 세미나 점검, 이중언어 대회를 안건으로 다뤘다. 웃따라 스님은 법당 현황을 공유하면서 “지난 7월10일 법당에서 병불련이 이주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님에 따르면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허리통증으로 법당을 찾은 환자가 많았다. 이들에 대한 주사치료가 이뤄졌고, 초음파, 혈액검사 등 여러 분야에 대한 간단한 검진 및 처치도 진행됐다. 이에 대해 스님들은 각 국가별 이주민 및 미등록외국인들의 치료현황을 전했고, 추후 열릴 이사회에서 병불련을 초청해 이 같은 정보와 의료봉사에서 치료받은 외국인들의 의견을 전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스님들은 다불련 가을 세미나 날짜도 재조정하기로 했다. 각 법당별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섣불리 개최하는 것은 감염 확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담마끼띠 스님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각 법당별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모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며 “세미나와 관련 네팔, 캄보디아, 태국 총 3개국은 자료 조사 요원이 확정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불가능 하다면 지금 조사가 가능한 국가로만 소규모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44호 / 2022년 8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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