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결사 실천도량 서울 수국사(주지 호산 스님)가 여덟 번째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수국사는 8월17일 오후 7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8회 수국사 나눔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비보이 크루 ‘신나브로’를 시작으로 테너 허철영, 인기가수 우순실, 트로트 여신 은가은 등이 무대에 오르며 수국사합창단의 음성공양도 펼쳐진다. 수국사가 마련한 산사의 여름밤은 소리꾼 장사익의 특별무대로 막을 내린다.
주지 호산 스님은 “산사의 여름밤을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비보잉을 비롯해 우리 소리, 클래식, 가요, 트로트, 찬불가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준비했다”며 “공연을 즐기고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국사는 2015년부터 매년 나눔의 노래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도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모연한 장학기금을 은평구민장학재단과 구산동주민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02)356-2001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44호 / 2022년 8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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