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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사상실천연합, 제7회 만해평화문학축전 개최

  • 문화
  • 입력 2022.08.19 19:17
  • 호수 1645
  • 댓글 0

8월29일, 서울 심우장서 기념식·심포지움
‘만해사상,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주제로

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연합(이사장 홍파 스님)이 제7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을 개최한다.

8월29일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열리는 이 자리는 광복 77주년과 만해선사 탄신 143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만해사상,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만해 스님이 가르친 민족정신 및 평화사상의 보편적 가치와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행사는 1부 만해선사 탄신 다례재 및 기념식, 2부 만해사상실천 심포지움, 3부 만해문학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만해선사 탄신 기념식은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사장 홍파 스님의 상축과 김용표 만해평화문학축전 준비위원장의 개회사,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환영사, 남북한 국민에게 보내는 평화메시지 낭독 등으로 꾸며진다.

본행사인 만해사상실천 심포지움은 황진수 한성대 명예교수의 ‘만해 한용운의 정치·사회적 실천’, 김태진 동아대 겸임교수의 ‘만해사상과 국민교육의 방향’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은 김동률 서강대 교수와 정연정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가 맡았다.

3부는 ‘만해사상의 평화문학과 자유정신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시낭송이 이어진다. 오대혁 문학평론가의 ‘만해의 평화문학과 자유정신의 실천’ 발표에 이어 조성순 시인이 ‘만해의 문학사상과 평화정신’, 한용구 문학평론가이 ‘만해의 문학사상과 자유실천’에 대해 토론한다. 발표와 토론 중간 ‘알 수 없어요’ ‘나룻배와 행인’ ‘당신 가신 때’ ‘생의 예술’ 등 만해 선사의 시를 낭송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용표 준비위원장은 “만해평화문학축전은 만해 선사의 핵심사상인 자유와 평등, 생명과 평화 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만해 정신을 국민실천운동으로 전개하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만해사상실천연합은 고 선진규 법사의 발원으로 2015년 6월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창립됐다. 만해 정신의 계승과 홍포에 진력하던 중 대외적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4월28일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45호 / 2022년 8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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