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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국 119편 상영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개막

  • 문화
  • 입력 2022.08.25 18:34
  • 호수 1646
  • 댓글 0

날마다좋은날, 8월25일 개막식
서울 대한극장서 28일까지 진행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이 주최하며 동국대 영상대학원이 주관하는 ‘2022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OIBFF)’가 8월25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막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증명으로 열린 개막식에는 포교부장 선업,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스님을 비롯해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 이원욱 국회 정각회장, 공동 조직위원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개막작 ‘오늘 출가합니다’를 시작으로 8월28일까지 주제로 32개국 11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치사에서 “한국불교가 지닌 무궁무진한 문화적 가치를 국민과 불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2022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불교의 향기에 흠뻑 취하는 소중한 시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윤식 중앙신도회장은 개회사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을 모시고 두번째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를 개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화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중생의 가슴 속에 깊이 스며들고 불교영화 및 국제불교영화제가 크게 성장하도록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인사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32개국 119편이 상영되는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를 통해 불교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우리 영화제가 대중과 함께 나날이 성장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나고 한국불교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연꽃’ ‘라일락’ ‘동백’ ‘수선화’ ‘특별전&기획전’ 등 5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연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데 평생을 바친 불교의 스승들에 대한 작품, ‘라일락’은 사찰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는 수행자들의 이야기, ‘동백’은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선업을 쌓아가는 대중들 이야기, ‘수선화’는 어떻게 세상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이다.

‘특별전&기획전’은 ‘수행자의 렌즈’ ‘동국쇼케이스’ ‘단편 콜렉션’으로 이뤄졌다. ‘수행자의 렌즈’는 영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스님들의 작품을, ‘동국쇼케이스’는 동국대 출신의 영화인들의 작품을, ‘단편 콜렉션’은 이번 영화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편들을 ‘자등명 자귀의’ ‘자각각타’ ‘묵언수행’등 9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8월28일 오후 6시로 예정된 폐막식은 광우 스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폐막작 ‘길위에서 길을묻다’ 상영으로 진행된다.

티켓예매는 2022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홈페이지(http://www.oibff.com)를 통해 가능하며, 영화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방역계획을 수립하여 운영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46호 / 2022년 8월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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