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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사 성보 친견하고 음악공연도 즐겨요”

  • 교계
  • 입력 2022.09.15 18:52
  • 수정 2022.09.16 09:52
  • 호수 1649
  • 댓글 0

서울 미타사, 성보 27점 시문화재지정기념 9월24일 문화축제
학술세미나·체험부스 등 운영…옥수복지관에서도 바자회 열어

서울 미타사(주지 상덕 스님)가 9월24일 오전 10시~ 오후 5시 미타사 천불전 앞에서 서울시유형문화재 지정 기념 ‘불교문화와 소통하는 문화체험의 장, 미타사 행복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총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되며 1부는 10시~오후 12시 ‘미타사 성보문화재 지정기념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미타사에서는 지난 2년간 미타사의 성보물을 서울시 문화재 지정 사업에 착수, 18세기에 조성된 ‘극락전의 아미타 삼존상’ ‘괘불탱화 ’천수천안 탱화‘ 등과 ’극락전’ ‘독성각의 건축 문화재 등 총 27점을 유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러한 비구니 수행 전통사찰인 종남산 미타사의 역사를 역사를 이어온 성보가 ‘서울시 등록문화’로 지정받은 결과를 신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세미나에 참가하는 이들에게는 성보를 조사한 교수들의 진행 하에 성보물을 친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통사찰로서의 인식 홍보와 불교 성보문화재의 우수한 가치와 예술성, 역사성을 신도와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포교의 효과와 사찰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부 1시~3시에는 불교문화체험 6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불교문화 가운데 만나라 색칠하기, 나무 팬던트 단청그리기, 합장주 만들기, 연등만들기, 다도 체험, 명상 및 108 체험 등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불교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심어주고, 종교단체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3부는 3시~4시30까지 운영되며, 천불전 앞에서 ‘미타사 가을 힐링 음악회’를 진행한다. 스님 가수, 승무·바라무 공연, LMB싱어즈, 한국무용, 민요공연, 별빛사리, 방송인 전원주가 참여해 깊어가는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흥겨울 가락을 선물할 예정이다. 미타사 측은 “코로나19와 경제적 문제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치유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고 주민들과 불교음악을 공유하며 예술성과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타사가 운영지원 사찰로 있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도 9월24~25일 오후 4시까지 미타사 유치원 앞마당에서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를 운영한다.

이날 복지관은 남성·여성·아동의류·생활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한다. 수익은금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과 지역사회 복지프로그램 운영에 전액 사용한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49호 / 2022년 9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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