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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불자 성악가·작곡가 모임 ‘연울림’, 첫 정기연주회

  • 교계
  • 입력 2022.09.16 08:32
  • 호수 1649
  • 댓글 0

10월1일 오후7시, 부산 동래문화회관 대극장
‘해설과 함께하는 가곡과 희로애락喜怒哀樂’

 

청년불자 성악가와 작곡가가 모여 불교 음악의 대중화와 찬불가의 새로운 시도를 펼치는 ‘연(緣)울림 앙상블’이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연울림 앙상블은 10월1일 오후7시 부산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연울림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해설과 함께하는 가곡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는 연울림이 주최, ‘The SOOM, 숨:’이 주관하며 대한불교진흥원과 부산 무진선원, 관음사, 혜원정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법정 스님의 시로 만든 노래 ‘소창청기’, ‘물처럼 흘러라’를 비롯해 담화림 스님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곡 ‘해명당 무진장 대종사’, 고산 스님의 시로 만든 곡 ‘열반의 노래’ 등 창작 찬불가를 선보인다. 모두 강현민 작곡가가 곡을 지었다. 또 오페라 ‘마술피리’, ‘춘희’ ‘투란도트’의 주요곡 그리고 틱낫한 스님 시에 플럼빌리지에서 곡을 붙인 ‘들이쉬고 내쉬고’ ‘행복은 지금 여기’ 등도 만날 수 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될 공연은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연울림 앙상블은 지난해 8월 청년 불자 성악가와 작곡가가 함께 ‘노래 인연으로 마음을 울려 하나가 되자’는 원력으로 결성됐다. 강현민 작곡가와 소프라노 김보민, 김소라, 테너 성민기, 바리톤 김기환 씨가 함께한다.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총괄국장 도진 스님이 지도법사를 맡았다. 올해 초 문화공간 목에서 쇼케이스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3월11일 부산 당리동 관음사에서 봉행된 ‘틱낫한 스님 49재 막재’에서 추모 음성공양을 펼쳤다. 부산 무진선원 개원1주년 음성공양, 거제 신광사 부처님오신날 음악회, 통도사 염불암 작은 음악회,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음악캠프 등 불교계 다양한 법석과 행사에서 음성공양을 펼쳤다. 

연울림 앙상블은 “젊은 성악가들과 작곡가가 모여 불교 음악의 대중화와 더불어 찬불가의 새로운 영역 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첫 음악 법석”이라며 “불교 음악을 사랑하고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음악 포교의 길을 모색해 나가기 위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010-8981-1902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49호 / 2022년 9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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