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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제 법원 대종사, 동국대에 5000만원 기부

  • 교계
  • 입력 2022.09.20 09:38
  • 호수 1650
  • 댓글 0

9월19일, 남해 성담사서 전달
디지털법어집 인터뷰 선정 기념
불교학술원 기금으로 활용 당부

조계종 제13대·14대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가 9월19일 경남 남해 성담사에서 동국대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진제 스님의 뜻에 따라 동국대 불교학술원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K-Buddhism 문화 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고승대덕 큰 스님들의 디지털 법어집을 구성하고 있다. 진제스님은 올해의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 돼 이를 계기로 동국대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날 진제 스님은 “불교종립대학 동국대가 이번 중앙일보평가에서 9위를 하는 등 크게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3대 사학의 위상을 찾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 마음을 모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성이 총장은 “종정으로서 지난 10년간 한국불교 이끌어주시고, 꾸준히 동국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동국대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진제 스님은 1954년 해인사에서 출가해 1971년에 해운정사를 창건, 2004년 조계종문 대종사가 됐다. 2012년 조계종 제13대 종정으로 추대, 제14대 연임까지 10년 동안 조계종을 대표해왔다. 현재 남해 성담사를 건립해 선림선원에서 직접 죽비를 잡고 안목자를 양성하는데 힘을 다하고 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50호 / 2022년 9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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