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향년 83세로 세연을 접은 손안식 조계종 중앙신도회 고문의 초재가 9월19일 의정부 대원사에서 봉행됐다.
고 손안식 고문은 일생 재가불자운동에 헌신한 불자다. 불교대중화를 발원하며 전국 시·도·군을 순회하며 불교사상 대법회를 열고, 포교사 등 불교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했다. 또 신행과 수행을 기반으로 한 재가불교운동을 펼쳤으며, 정치·정부·교육 등 우리 사회에 공공연히 자행되던 종교편향 행위를 바로잡는 데 매진했다. 2016년 일선에서 물러나 최근까지 중앙신도회 고문으로서 가야 할 방향을 조언했다.
고 손안식 고문의 49재는 2재 9월26일, 3재 10월3일, 4재 10일, 5재 17일, 6재 24일 의정부 대원사에서 11시에 봉행된다. 막재는 10월31일 오후 1시 대구 동화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50호 / 2022년 9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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