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목 스님 “출세 위해 공부 말고 사람 먼저 돼야”

  • 교계
  • 입력 2022.09.23 10:40
  • 수정 2022.09.23 18:33
  • 호수 1650
  • 댓글 0

9월21일 동국대 일산병원 연우회 법회서

정각사 주지 정목 스님이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사람됨을 공부보다 우선시하라”고 법문했다.

동국대일산병원 교직원 불자회 연우회는 9월21일 정목 스님 초청 법회를 봉행했다.

정목 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사람도리를 먼저 습득해야 공부가 잘못된 도구로 쓰이지 않는다”며 채찍 그림자만 봐도 달리는 준마(생이지지, 生而知之), 채찍이 스치기만 해도 달리는 말(학이지지, 學而知之), 채찍을 맞아야 달리는 말(곤이학지, 困而學之), 채찍으로 심하게 얻어맞고 모질게 당해야 달리는 말(곤이불학, 困而不學) 4가지 종류의 말을 소개하고 “당신의 채찍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스님은 채찍을 등불, 즉 ‘신호’라고 설명하고 이 신호를 잘 파악하는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50호 / 2022년 9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