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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성사, 창립 55주년 맞아 ‘미래불교 100년 향한 첫걸음’ 발원

  • 교계
  • 입력 2022.10.04 15:23
  • 수정 2022.10.04 18:51
  • 호수 1652
  • 댓글 1

10월1일 3층 서원당서 기념법회
다섯쌍둥이에 지원금 1000만원

대구 천태종 대성사(주지 도원 스님)가 10월1일 3층 서원당에서 대성사 창립 55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해안 스님), 국운 융창기원, 연혁보고, 개식사, 법어, 축사, 관음정진 및 축원,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조현대 대성사 신도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100주년을 준비하여 신도님들 자신의 가치를 더 높여 참된 불자로서 법의 꽃이 활짝 피는 대성사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은 “이 55주년 기념법회는 미래불교 100년을 내다보며 거룩한 물살을 향한 첫걸음을 지금 내딛고 있다”며 “이번 법회가 내실은 알뜰하고 보람있는 55주년 기념행사로 기억에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도원 스님의 법어에 앞서 대성사는 창립 55주년 특별행사로 지난해 다섯 쌍둥이 출산으로 화제가 된 김진수·서혜정 부부에게 육아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국내의 다섯쌍둥이 출산은 1987년 이후 34년 만의 일이다.

다섯쌍둥이의 엄마 서혜정씨는 “7살 때부터 동해유치원을 다니면서 어린이회, 학생회 활동을 해왔다. 앞으로 아기들을 밝고 건강하게 키워 훗날 도움받은 것을 갚으며 살아가고 싶다”며 “대성사 창립 55주년 귀한 자리에 격려금을 받게돼 대성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성사는 1967년 30여명이 모인 대구 신도회를 시작으로 초대주지 변춘광 스님과 이구락 1대 신도회장으로부터 17대 주지 김도원 스님과 22대 조현대 신도회장에 이르기까지 지난 55년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천태불자 대가람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차공양회와 문화행사를 접목시킨 백중재와 동지예술제를 지역 대표문화행사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포교도 역점을 두고 진행해 1995년 동해유치원을 개원한 이래 불자를 키워내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향후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동해유치원의 노후된 시설은 새롭게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법당 뒷들에는 신도회 쉼터 및 동해유치원 자연놀이터 조성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윤지홍=대구지사장 fung101@beopbo.com

[1652호 / 2022년 10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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