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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사, 성보문화재 지정기념 문화축제·바자회 개최

  • 교계
  • 입력 2022.10.11 16:03
  • 수정 2022.10.12 09:56
  • 호수 1653
  • 댓글 1

9월24일, ‘행복 어울림 문화축제’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천년고찰 미타사(주지 상덕 스님)가 9월24일 경내에서 서울시 성보문화재 지정 기념 ‘미타사 행복 어울림 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술세미나, 6개 불교문화 체험부스, 가을음악회로 구성돼 지역민들이 자연스럽게 불교 문화를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비구니수행 전통사찰인 종남산 미타사의 역사를 이어온 성보뭃들이 ‘서울시 등록문회재’로 지정받은 결과를 신도들과 지역주민에게 발표했으며, 기초 조사한 교수들의 안내 하에 직접 성보물을 친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성보물을 보유한 전통사찰임을 인식시키고 문화재의 우수한 가치와 예술성, 역사성을 불자들, 주민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2부 행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감을 활용해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청나무 펜던트 그리기, 만다라 색칠하기, 합장주 만들기, 미니연꽃컵등 만들기, 다도 체험, 명상 및 108배 체험 부스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불교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음학회에서는 비구니스님의 수화공연, 비구스님 에어로폰 연주, 민요, 한국무요으 승부·바라무, 별빛사리 찬불가 앙상블, LMB중창단, 방송인 전원주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들의 심신을 치유했다.

주지 상덕 스님은 “2022 미타사 행복 어울림 문화축제는 서울 도심 사찰에서 성부문화재 학술세미나, 불교문화체험, 다을음악회를 통해 불교를 매개로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또 종교적 가치가 다른 사람에게도 거부감 없는 친근한 종교로서의 인식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도 9월24~25일 미타사에서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를 열었다. 옥수바자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다시 외부에서 진행하게 됐다. 남성, 여상, 아동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실속있는 물품을 판매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그동안 주민들과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복지관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 전액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53호 / 2022년 10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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