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따뜻한 품 안에서 부산교구 종도 여러분과 일불승(一佛乘)이 되어서 불교 부흥과 법화종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월6일 부산 사상구 광명사에서 봉행된 ‘대한불교법화종 부산교구 종무원장 이·취임식’에서 전임 종무원장 상백 스님에 이어 신임 종무원장으로 취임한 광명사 주지 법경 스님이 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법경 스님은 “소의경전 ‘법화경’을 봉대하며 큰스님을 잘 모시고 종도 간에 화합하며 불교 중흥과 홍포 그리고 포교 활동에 주력하며 법화종 부산교구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무거운 소임을 맡아 부담이 크지만 종도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며 발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발원했다. 특히 스님은 “부처님의 따뜻한 자비심을 만 중생에게 전달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이 시대 불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소명”이라며 “자비실천을 통해 법화종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경 스님은 이날 취임을 기념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으며 김금자 기찻길옆 행복마을 공동체 대표에게 ‘행복만들기 쌀’을 전달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52호 / 2022년 10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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