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1교구본사 송광사(주지 자공
스님) 신도회(회장 이벽학)가 10월8일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2022 행복바라미 문화축제’를 성료했다.
이번 행복바라미 문화축제는 코로나19 극복의 노력을 함께 격려하고 코로나19 종식을 발원하며 순천시민과 불자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무대와 단주 만들기, 컵등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와 전통차 시음 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미끄럼틀도 설치해 순천 조례호수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행복바라미 문화축제는 자비나눔과 전통문화의 향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초청공연으로 나눔과 소통을 실현하며 지역민과 하나 되는 행사로 매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제21교구 송광사신도회 이병학 회장은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신도회의 사업역량이 강화되고 소속 신도님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도심 문화포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어 행사의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송광사신도회는 앞으로도 본사인 송광사와 중앙신도회, 순천불교사암염합회 등과 소통, 협력을 통해 행복바라미 문화축제가 도심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중요한 행사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53호 / 2022년 10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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