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명상 전문가에 도전하는 재가수행자들의 정진이 제주도에서 이어진다.
승가결사체 선불장(공동대표 마가·금강·월호·각산 스님)은 11월11~13일 3일간 제주 원명선원에서 ‘제1기 재가 선불장 집중수행’을 진행한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가 발급하는 참선·명상지도자 2급 필기시험 합격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선불장 공동대표 마가·금강·월호·각산 스님의 참선 지도, 집중수행, 숲속 걷기·바다 명상, 다도, 개별면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월호 스님은 “한국불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행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지도자가 무수히 출현해야 한다”며 “엄격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눈 밝은 수행지도자 양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정진을 마친 재가수행자들에게는 자격시험 후 참선지도사 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53호 / 2022년 10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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