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회주 우학스님)가 10월16일 감포에 위치한 산해(山海)세계명상센터에서 감포도량에서 11층 공덕대탑 사경봉안 법회 및 희망의 승보상 봉안 법회를 봉행했다.

회주 우학 스님은 “좋은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기쁘듯이 사경은 기쁜 마음, 흔쾌한 마음으로 해야한다”며 “부처님께 편지 쓰는 마음으로 사경하라”고 당부했다. 스님은 “1년에 두 번씩 4월과 10월에 사경을 봉안하겠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공덕대탑 앞마당에 조성한 승보상에 대해 “요즘 스님들의 위신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항상 스님들을 예경하는 마음을 갖자”며 승보상 불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경주 감포도량은 연대산과 감포바다를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재 대규모 부지에 체계적인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세계명상마을을 목표로 포교와 수행이 어우러진 명상과 힐링의 세계적 명소로 나아가기 위해 대작불사가 이어지고 있다. 大관음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포교를 바탕으로 유튜브 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대구지사=윤지홍 지사장 fung101@beopbo.com

[1654호 / 2022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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