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TV 프로그램 출연자가 정신건강을 위해 사찰로 향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0월15일 “채널4(Channel4) 리얼리티 TV쇼 헌티드(Hunted)에 출연한 폴 캐시모어(Paul Cashmore)는 경찰관으로 재직하며 마주한 위험들로 평소 정신건강 문제에 시달려왔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찰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헌티드’는 2015년에 방영을 시작한 영국의 인기 리얼리티 쇼다.
전직 경찰관 폴 캐시모어는 헌티드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재직 당시 무장한 강도와 대치하고 마약이 들어있는 주사기에 찔릴 뻔 하는 등 숱한 위험과 마주했다. 이러한 상황들은 그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폴은 정신건강을 위해 불교사찰로 향했고 명상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는“트라우마가 극에 달했을 때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불교의 일원이 된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54호 / 2022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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