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기장 안적사, 사천왕재 예술축제 봉행

  • 교계
  • 입력 2022.10.22 12:27
  • 호수 1655
  • 댓글 0

10월20일, 경내 사천왕문
3일간 길상성취 사천왕재
올해 첫 예술축제 겸해

부산 기장군 앵림산 안적사에서 국태민안과 기장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하고 군민 불자들을 위한 예술축제도 마련해 가을 산사의 정취 속에서 기원과 예술의 향연을 펼쳤다.

안적사(주지 원여 스님)는 10월20일 경내 사천왕문 앞마당에서 ‘불기 2566년 안적사 사천왕재 예술축제’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지난 10월18일부터 3일간 봉행한 ‘길상성취 사천왕재’ 회향 법회를 오전 동안 봉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예술축제를 마련해 앵림산의 가을 정취와 안적사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국태민안과 기장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안적사 주지 원여 스님은 “사천왕은 동서남북의 네 방위를 지키는 호법신으로 삿된 기운을 물리치는 든든한 외호자”라며 “국가적인 어려움과 부산지역의 불황을 극복하고 나아가 기장군민의 평온과 안위를 기원하며 마련한 법석”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올해로 3회째 이어온 사천왕재를 성심껏 봉행하며 간절한 기도와 함께 비파를 든 사천왕께서 이 땅에 나투신 모습을 떠올리며 준비한 음악회가 앞으로 기장군을 대표하는 가을 문화행사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HaDa, 예술기획 산파, 선재문화예술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예술축제에서는 부산 네셔널 금광 5중주, 소프라노 김나정, 테너 김정권, 태평소, 피리 김형준, 승무북 최오성 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55호 / 2022년 1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