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조직간 관계를 강화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임원연수를 개최했다.
중신회는 10월21~22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2 신도조직 임원연수’를 개최했다. 임원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교구신도회는 물론 신도단체들도 참여해 친목을 다지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중앙신도회 지도법사 의성 스님은 “신도회 임원은 개인적인 신행뿐 아니라 신도들의 신행도 살피고 이끌어야 할 책무가 있다”며 “하심하고 앞장서 실천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일에 한시도 소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윤식 회장은 “신도임원 모두 상월결사 정신을 되새겨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불교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자”며 “디지털포교 비톡, 행복바라미,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 등 중신회가 펼쳐온 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더 많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중신회 2022 신도조직 임원연수는 마곡사 참배와 주지 원경 스님의 법문으로 회향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55호 / 2022년 1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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