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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대승사, 중창불사 낙성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2.10.28 21:25
  • 호수 1655
  • 댓글 0

10월22일, 대웅전 현판 제막

승보종찰 송광사 순천포교당 대승사(주지 보리 스님) 중창불사 낙성식이 10월22일 대승사 3층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을 증명법주로 진행된 낙성식은 개회, 타종, 삼귀의례, 반야심경, 대웅전 현판 제막, 경과보고, 인사말씀, 법어, 축가, 공지사항,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지 보리 스님은 경과보고를 통해 “대승사는 노후로 인한 안전 문제 등으로 2018년 9월 기공식을 갖고 2020년 1월 대웅전 상량식을 봉행했다”며 “동년 5월에 현봉 스님을 증명법사로 석가모니불, 약사보살, 관세음보살과 1209불의 원불의 점안식을 봉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교부지 560평의 대지위에 지상 3층1동 6층높이규모로 연건평 814평으로 지어져 2020년 8월 건축물 사용승인 및 등기필증이 완료되었다”며 “3층은 법당과 요사채 신행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종무소와 공양간 등 부대시설로 사부대중이 편의시설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총 40억에 달하는 공사비도 국고보조 없이 전액 자부담으로 진행되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대승사 부임 후 중창불사 준비기간은 약 7년 6개월이었고 공사기간은 약 2년 6개월로 코로나19로 오늘에야 낙성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 대승사의 낙성 회향법회를 하는 보리 스님의 모습이 최고의 법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의 내용처럼 많은 시련 속에서 대승사를 피워내기 위해서 얼마나 가슴을 태웠을까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다”고 보리 스님의 원력을 칭송했다. 이어 “오늘 낙성식을 위해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회향이라는 것은 돌려 드리는 것이므로 이 세상 사람들에게 문화와 복지를 통해 돌려 드리는데에 사부대중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55호 / 2022년 1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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