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과학이 그렇듯 우주 탄생과 진화를 설명하는 우주론도 무수한 질문과 함께했다. “우주가 어떻게 시작됐을까?”라는 질문에서 우주론이 시작됐고, “우주의 팽창이 갈수록 느려져야 하는데 왜 우주가 가속 팽창할까?”라는 질문은 암흑에너지라는 개념을 낳았다. 이처럼 우주론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거기서 파생된 또 다른 질문들에 답하는 과정에서 발전했다. 이 책에 담긴 15개 질문은 우주의 가장 깊은 비밀과 맞닿아 있다. 토니 로스먼 지음, 한겨레출판, 1만6000원.
[1655호 / 2022년 1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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