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는 오랜 세월 승리자에 의한 ‘역사의 고의적인 왜곡’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누구도 그 전모를 명확하게 밝혀내거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못했다. 저자는 우리나라 전자회사의 일본과 중국의 주재원으로 26년간 근무하면서,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의 수많은 관련 역사서와 사료 연구를 통해, 의문과 의혹투성이인 ‘삼국사기’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보여준다. ‘삼국사기’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서라고 할 수 있다. 황대용 지음, 도서출판 시화음, 1만5000원.
[1656호 / 2022년 11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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