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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세계화 초석, 법보시로 출발합니다”

  • 법보시
  • 입력 2022.12.12 15:18
  • 호수 1661
  • 댓글 0

용인 행복선원 선원장 연암 스님

위빠사나·자비명상·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수행프로그램 개설
사부대중 함께 수행하는 열린도량 “전법은 모든 불자의 의무”

연암 스님은 “한 장의 신문을 전하는 것이 곧 한국불교의 세계화이며 불교 미래를 떠받쳐줄 초석”이라고 법보시 동참 이유를 강조했다.
연암 스님은 “한 장의 신문을 전하는 것이 곧 한국불교의 세계화이며 불교 미래를 떠받쳐줄 초석”이라고 법보시 동참 이유를 강조했다.

“독립언론기관인 법보신문이 넓은 안목으로 불교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불자들의 여론을 이끌어가는 매체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용인시 처인구 맹리로에 위치한 행복선원의 선원장 연암 스님이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연암 스님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불법을 전하는 것은 불제자로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실천”이라며 “법보시캠페인 동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실천할 수 있는 방편이라는 점에서 선연의 공덕을 짓는 복전과도 같다”고 말했다. 

용인 행복선원은 사부대중이 함께 공부하는 열린도량을 지향한다. 경전 공부 외에도 위빠사나 알아차림, 108배 자비명상,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수행법을 안내하고 있는 행복선원은 출가자와 재가자가 함께 수행하는 도량으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선원장 연암 스님은 사단법인 싱잉볼치유의소리(이사장 심산 스님)가 배출한 첫 붓다볼 명상지도사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지난 9월 ‘제1차 붓다볼 명불명상과 경전공부’를 개설해 싱잉볼을 이용한 명상법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명상 수행을 대중화하고 있는 연암 스님은 ‘온화한 미소와 따뜻한 말씨’라는 ‘무량수경’의 ‘화안애어(和顔愛語)’를 실천하는 것이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고 섭수하는 기본 자세임을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불법이라는 소중한 가르침을 현대인들에게 전해 삶을 변화시킬까를 고민한다면 화안애어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연암 스님은 “행복선원을 찾아오는 이들 누구나 편안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이러한 바탕 속에서 위빠사나, 염불명상, 붓다볼(싱잉볼)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처님의 보다 깊은 가르침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연암 스님이 붓다볼 명상지도사 교육을 수료한 이유이기도 하다. 붓다볼을 활용한 명상과 테라피 과정을 수료한 스님은 붓다볼을 통해서 현대인의 지친 마음과 몸 치유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행복선원은 해외불교와 한국불교의 교류와 접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틱낫한 스님의 플럼빌리지 명상수행법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티베트의 고승인 네충 스님과 드룩빠카규파의 수장 캄툴린포체를 초청해 법회를 열기도 했다. 한국불교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 못지않게 외국의 고승대덕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불자들의 수행 안목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불자들과 해외 불교계와의 교류 확장이 한국불교 위상 강화에도 보탬이 된다고 스님은 강조한다. 

“부처님께서는 무조건적인 귀의나 믿음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가르침을 접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현명한 판단을 통해 올바른 법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셨죠. 그런 점에서 전법은 불자들의 의무이자 포교를 위해 불자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한 장의 신문을 전하는 것이 곧 한국불교의 세계화이며 불교의 미래를 단단하게 떠받쳐줄 초석이 되는 이유입니다.”

법보신문 법보시캠페인이 최고의 전법행, 포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연암 스님의 얼굴에서는 언제나처럼 환한 미소와 따듯한 목소리가 함께한다. 

대구지사=윤지홍 지사장

[1661호 / 2022년 1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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