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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편집국, 불교계 단체·활동가에 기부금 전달

  • 교계
  • 입력 2022.12.15 17:08
  • 수정 2022.12.15 18:04
  • 호수 1662
  • 댓글 1

사노위·대불련·원각사·홍성란 포교사에게 총 200만원
편집국 차원 1년 동안 십시일반 모연 연말 맞아 회향

법보신문 편집국 권오영 부장이 사회복지원각 대표 원경 스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법보신문 편집국 권오영 부장이 사회복지원각 대표 원경 스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법보신문(대표 김형규)기자들이 1년동안 모아온 성금을 연말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계 단체 및 활동가에게 회향했다. 법보신문 편집국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사회복지 원각(원각사), 홍성란 하나원 상임포교사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동자, 성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사회 문제들과 맞서왔다. 사노위는 오체투지, 49재, 기도회 등을 봉행하며 정부를 향해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양한웅 사노위 집행위원장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사회 어려운 곳을 찾아 약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법보신문사 기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사회복지 원각(대표 원경 스님)은 후원과 자원봉사로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운영, 365일 쉬는 날 없이 저소득 어르신과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자비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 원경 스님은 “법보신문에서 후원해줘 고맙다. 신문사 구성원들의 고귀한 마음을 잘 이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조석주)는 교계를 대표하는 청년대학생 단체로, 종립학교 및 군장병 대상 웰컴키트 발송, 영부디스트 캠프, 청년수계법회 등을 개최하며 청년 불자 양성 및 유입에 앞장서고 있다.

조석주 회장은 “법보신문이 대학생 청년불자들에 신경써주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법우들이 부처님 가피 속에서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홍성란 하나원 상임포교사는 포교사 품수 후 16년간 하나원 불교반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탈북민 포교에 매진해왔다. 이후 퇴소자들의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공주 마곡사, 석종사, 이천 영월암, 용주사 등 전국으로 사찰 여행을 하며 탈북민과 호흡해오고 있다.

홍 포교사는 “탈북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도를 해주심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후원까지 해줘 진심으로 신문사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은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사찰 순례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재형 법보신문 편집국장은 “불교계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이 행복하고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도반들”이라며 “편집국에서 한 해 동안 십시일반 모았다. 많지는 않지만 함께 나누려는 기자들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62호 / 2022년 1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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