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노인복지관, 어른 세대 위한 디지털센터 개소

  • 교계
  • 입력 2022.12.16 13:13
  • 호수 1662
  • 댓글 0

12월15일, 3층 리모델링 후 개소
디지털 기기 접근성 향상에 도움

디지털 스마트 기기가 산업 전반에 이용되면서 노인세대의 활용격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능력을 배가하기 위해 체험장을 마련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12월15일 복지관 3층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종로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관장 정관 스님을 비롯해 정문헌 종로구청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임종국 서울시 의원과 13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종로 시니어 디지털센터는 올해 7월부터 증강현실체험존(VR체험)을 운영해 온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주민의 디지털 접근성 및 친근감을 향상하고, 디지털 약자와 동행하는 화합의 종로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06.9㎡ 규모의 디지털센터에는 게임 콘텐츠와 연동해 운동할 수 있는 ‘건강존’, 키오스크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컴퓨터 활용능력부터 스마트폰 사용법까지 다양한 디지털 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존’이 구성돼 있다. 각각의 공간에는 키오스크, 태플릿 PC, 해피테이블, AR체험, 액서하트, 닌텐도 링핏 등의 기기가 설치돼 있으며, KT에서 후원한 AI 방역로봇, 식사 서빙을 돕는 AI 로봇 1대가 설치됐다.

종로 시니어 디지털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스마트봉사단으로부터 기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관장 정관 스님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을 돕기 위해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개소했다”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언제든 방문해 스마트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62호 / 2022년 1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