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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메시지] 총무원장

기자명 법보
  • 새해특집
  • 입력 2022.12.29 13:02
  • 수정 2022.12.29 13:15
  • 호수 1663
  • 댓글 0

“진심과 공심으로 소통하는 새해 되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새해의 둥근 해가 높이 떠올라 삼라만상을 밝게 비추니 산과 바다가 춤을 추고 농촌사람과 도시민이 함께 기쁜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 천복(千福)을 여니 만물 모두가 새롭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진심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공심으로 사부대중과 소통하겠습니다. 개인개인의 팔만사천 번뇌로 인하여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누구나 선명상(禪冥想)을 통해 평상심을 되찾고 스스로 자기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시대의 지남(指南)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간은 어제에서 오늘로 흘러 오고 오늘에서 내일로 흘러갑니다. 하지만 시간이란 현재에서 미래로만 흐르는 것이 아니라 현재는 과거와 연결되며 또 과거는 미래와 서로 상통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옛 선지식께서는 ‘금기불여석(今旣不如昔)이면 후당불여금(後當不如今)이라’했습니다. 따라서 새해가 작년에 미치지 못한다면 내년도 올해에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계묘년에는 화합과 상생의 북을 두드려 진리의 법우(法雨)로써 만물이 새로워지고 하나하나가 순리대로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모든 가정에 부처님 가피가 두루하시길 지극한 마음으로 축원 드립니다.

“자타불이 마음으로 화합‧협력합시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비추니 새해에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새해에는 길었던 ‘코로나19’의 터널을 완전히 벗어나고 글로벌 경제난과 긴박한 국제정세도 원만해지도록 온 국민과 세계인이 자타불이의 마음으로 화합하고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불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희망과 행복을 바라는 곳에 여래의 지혜가 있고, 고난과 아픔이 있는 곳에 관음의 자비가 있습니다. 생각의 바탕이 청정하면 절망에서 희망을 찾고 고난에서 행복을 건질 수 있으니 모든 사람이 희망과 행복의 주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고난과 행복이 공존합니다. 문명의 발달은 삶에 편익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지구를 병들게 하여 온갖 재해가 찾아오고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도 발생하니 이야말로 중생의 공업입니다. 
새해, 계묘년은 모든 사람이 불성을 밝혀 복덕을 구족하고, 사회와 국가 그리고 인류가 삼독을 벗어나 공존과 상생의 지혜를 발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혜 밝히고 자비 나눕시다”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새해 새날을 맞아 우리 모두 지혜(智慧)를 밝히면서 자비(慈悲)를 나눕시다. 복덕(福德)을 지으면서 희망(希望)을 나눕시다. 
지혜를 밝히면서 자비를 나누고 복덕을 지으면서 희망을 나누면 이것이 곧 인(因)이 되고 새로운 연(緣)으로 이어지면서 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생활의 변화는 곧 삶의 질을 달라지게 합니다.
믿음을 가집시다. 서원(誓願)을 세웁시다. 실천합시다. 믿음을 가지고 서원을 세워서 실천하면 소원하는 바가 성취됩니다. 서로를 칭찬합시다. 네 탓, 내 탓, 하지 말고 함께해서 좋고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서원(誓願)세워 실천하고 정진합시다. 회향(廻向)하며 나누어서 함께합시다.

“불법에 의지해 생활합시다”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계묘년 새해에는 나 자신을 믿고 또 부처님 가르침에 온전히 의지하여 대 자유인이 되시길 권면합니다. 온전히 나 자신을 믿고 또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한다면, 어떠한 고난과 번뇌도 능히 물리쳐 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 국제적으로는 블록화 경제로 자국 중심의 무역을 꾀하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소위 ‘영끌’로 산 아파트가 이자율 상승으로 가격폭락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쟁은 멈추지 않아 서민들의 삶을 더욱 암담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갈등을 멈추고 나 자신을 믿고, 더 나아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온전히 의지하여 생활한다면, 찰나의 번뇌에서 벗어나고, 심적 고통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계묘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한 한 해가 되 시길 축원합니다.

“상생심으로 공부하고 행하길”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壬寅年)도 지나가고, 새 희망과 기대 속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해라고 합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영민함을 상징하고, 검은색 역시 인간의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처럼 올해는 지혜의 광명이 충만한 해입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상생(相生)의 마음으로 부처님 공부 열심히 하고, 그것을 행(行)으로 옮기는 것, 그것이 바로 지혜의 길이고, 행복의 길입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더 힘찬 희망으로 더욱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사시길 발원합니다. 더불어 올 한해도 제불보살님의 지혜와 가지(加持)로 본래면목((本來面目)을 보며 무탈한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부처님 자비광명 가득하길”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온 세상의 모든 분들께 대일여래 비로자나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광명이 가득하기를 서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질병과 사고로 인한 굴레에서 벗어나 희망의 정토가 되기를 지심으로 발원합니다.
지혜가 충만한 새해입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의 지혜는 광명변조(光明遍照)요, 제암변명(除暗遍明), 능성중무(能成衆務), 광무생멸(光無生滅)합니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빛은 모든 곳에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그늘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능히 모든 일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늘은 뭇 중생이 스스로 지을 뿐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불자들이 새로운 희망과 행복의 빛을 밝혀 어둠을 물리치고, 부처님의 지혜와 가르침이 충만한 나날이 되도록 앞서 나갑시다.

“평화세상 만드는 계묘년 기원”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계묘년 새해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과 사부대중 모두에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계묘년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의 가장 큰 특징은 커다란 귀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토끼는 커다란 두 귀를 쫑긋 세워 세상의 소리를 듣고 자신의 나아갈 바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 토끼의 귀처럼 두 귀를 쫑긋 세워 세상의 소리를 담아 들을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이사상(不二思想)을 불이(佛耳)정신으로 치환하여 세상의 소리를 바로 듣고, 바로 알아차려 다툼이 없는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한 마음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계묘년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진실된 마음의 행복 가꾸길”

(재)원효종 총무원장 향운 스님

계묘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불자 여러분의 가정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가 어려움에 처해 힘들어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면 절망과 고통은 우리 곁을 멀리 떠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는가에 따라 그 모습 그대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새해는 감사하는 마음, 존경하는 마음, 진실된 마음을 가꾸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하고 존경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세상을 살고자 하면 곧 여러분의 주변은 감사와 존경과 진실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새해는 그렇게 우리 모두 진실된 마음의 행복을 가꾸어 가는 한 해가 되도록 정진합시다.

 

“귀 열어 세상 소리 들읍시다”

(사)조동종 총무원장 덕우 스님

계묘년 한 해 불보살님 가피가 항상하기를 기원합니다.
즉심시불(卽心是佛), 마음이 곧 부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한 생각만 돌리면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이치가 있고, 눈 닿는 곳마다 극락이요, 서로 화합하고,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상생의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2023년에도 안팎으로 어려움에 당면하겠지,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는 토끼의 귀처럼 큰 귀를 열어 세상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청정심과 진중함으로 사회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남북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맑은 마음, 밝은 웃음으로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여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항상 나누고 베푸는 공덕을 쌓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부터 선한 자비 실천합시다”

(재)일붕선교종 총무원장 혜일 스님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각자가 처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하는 모든 일이 다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과거의 모든 부처님들께서는 ‘모든 악한 일을 저지르지 말고 모든 선한 일을 받들어 행하여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라고 한결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불자여러분, 계묘년 새해에는 모든 불자님들이 나부터 선한 자비를 실천하여 지혜광명을 얻고 행복의 길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또한 세상의 모든 국가, 모든 단체, 모든 인류구성원들이 아집과 탐욕과 어리석음을 버리고 겸손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선한 일을 받들어 행함으로써 지혜와 평화가 가득한 세계로 함께 나아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동체대비 가르침 실천”

여래종 총무원장 명안 스님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의 찬란한 광명이 지혜와 자비의 모습으로 나투고 있습니다.
올해는 토끼의 해로서 일체중생이 영민함을 두루 갖춰 이 사바세계를 극락정토로 가꾸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계묘년 새해에는 부처님 품 안에서 더욱 화합하고 공경하며 상생해 나갑시다. 
계묘년에는 갈등과 반목 아픔을 치유하고 극복하며 평화와 번영의 큰길로 나가기 위해 동체대비와 대자대비 부처님 가르침을 받들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자비심이 넘치는 새해”

(재) 법륜종 총무원장 성진 스님

불기 2567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부처님의 가피와 지혜광명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갈등과 상호이해를 둘러싼 다툼의 틈이 좁혀지지 않고, 재난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기심을 버리고 남을 배려하며 최선을 다할 때 삶의 양극단은 중도의 자리를 찾게 될 것입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함께 살아야 모두가 살 수 있다’는 부처님의 연기적 가르침과 생명에 대한 자비심 넘치는 통찰력으로 보다 더 부드러운 사회, 온정이 흐르는 조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한 해가 되기를 우리 모두 발원합니다.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정토종 총무원장 혜선 스님

우리 모두 오늘 계묘년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선물은 우리가 쓰기 나름이니 좋은 씨앗을 뿌리고 부지런히 잘 가꾸어서 아름다운 꽃과 좋은 열매를 거두어 회향하시길 바랍니다.
불자여러분, 우리가 세상과 인생을 지배하는 법칙인 인연 인과의 진리를 굳게 믿고 가르침대로 실천하고 살아가면, 새해는 반드시 행복하고 보람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계묘년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노력하면 삶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며, 항상 만족하고 감사하게 살아가면 반드시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평화를 가치로 삼아야”

화엄종 총무원장 화응 스님

불기 2567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태양이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불교는 중생의 안락과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각종 재난과 어떠한 난관에도 중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빛이 되어 눈물 대신 웃음을 주고, 슬픔을 기쁨으로 돌려주어야 합니다.   
우리 불교가 중생사랑의 원대한 서원을 넓게 펼쳐 2023년 올해를 인류행복과 평화의 원년으로 만들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부처님의 무량한 지혜와 복덕으로 우리 국민들이 계묘년 희망찬 새해를 힘차게 열어 웃음이 넘쳐나는 사회를 살아가길 바랍니다. 

“진여의 등불을 마음에”

신뇨엔 원주 대승정 이토신소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파괴, 질병, 전쟁 등으로 미증유의 위기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런 난제에서 벗어나려면 “세상과 사람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생명임을 자각, 이타행에 눈을 떠야 합니다.
신뇨엔(眞如苑)의 소의경전인 ‘대반열반경’에 “등불은 염념히 멸할지라도 빛으로 어둠을 깨트린다”고 설하시듯, 진여원의 개조와 영조께서 “굴하지 않고 부동의 신념을 관철하는 곳에 길은 반드시 열린다”고 설하십니다. 누구나가 마음에 갖고 있는 선한 힘으로 “진여희망의 광명”을 널리 세상에 선포하는데 함께 앞장서서 기쁨의 보살행으로 도약해갑시다.

“일상이 행복한 나날 되길”

원융종 총무원장 진호 스님

올 한해는 여러분이 살아가는 일상에서 날마다 좋은날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화엄경 십무진장품에 ‘중생은 나쁘고 거친 마음을 품고 서로 해치고 있다. 그러나 중생은 그것을 조금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혼미 속에 빠져 끝없는 고뇌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의 행위를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위없는 깨달음을 완성하여 널리 중생을 위하여 진리를 설하고 불도를 완성 시키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항상 생각하고 참회하며 지혜롭게 정진하는 새해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새 희망 발원하고 정진”

진언종 총무원장 혜천 스님

계묘년 새해 벽두에 모든 불자님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있어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원만 성취되길 기원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불제자들은 붙들고 안으려 하는 집착을 놓아 그동안 마음에 담아 두었던 고민과 고심들을 타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희망의 새날을 준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계묘년 새해 지난날 인류가, 그리고 나 스스로가 잘못한 일들을 참회하고, 평등과 평화를 염원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찾아 새로운 희망과 행복의 세계로 들어서기를 함께 발원하고 함께 정진하기를 바랍니다.

“세상 화평 위해 살아야”

석본종 총무원장 해륜 스님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불자들은 자타(自他)가 둘이 아님을 깨닫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誓願)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나 자신은 물론 가정과 내가 속한 사회에서 내가 어떠한 일을 하여 보람 있는 삶을 만들어 갈지 서원을 세우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기 본연의 실체인 참된 자성 청정심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하여 세상의 화평(和平)과 안락(安樂)을 위해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시다. 
계묘년 한 해 이러한 서원을 세우고 실천하여 행복한 나날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삼론종 총무원장 해불 스님

계묘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불보살님 가피가 항상하기를 축원합니다. 새해를 맞아 혹시라도 고통받는 이웃들과 멀어지려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시다.
우리 모두 이와같은 성찰을 통해 참회하고 정진하여 계묘년에는 온갖 이유와 변화로 실추된 윤리와 도덕성을 회복하고, 평등과 자유, 생명 존중과 평화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로운 해를 맞아 모든 불자님들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 부처님 법향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자신을 반추하면 행복”

대승종 총무원장 일봉 스님

계묘년 새해는 어둠을 거두어 내고 광명의 빛이 뚜렷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여러분 모두 어둠을 걷어내려는 서원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먼저 자신의 마음을 반추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마음을 반추해 무명으로 뒤덮인 자신을 되돌아보고 깨달아 참회할 때, 비로소 우리의 삶에도 진정한 행복이 찾아올 것이며 하루하루가 자비로 충만한 날마다 좋은날이 될 것입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지혜와 복덕을 겸비하여 보다 풍요롭고 슬기롭게 잘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화합의 지혜 발휘하길”

본원종 총무원장 만혁 스님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이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큰 희망으로 2023년 새해를 맞이하신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불편과 피로가 쌓여있더라도 더욱 굳건한 원력으로 청정한 삶을 유지하며 상생과 화합의 지혜를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힘차게 살아간다면 반드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할 것입니다.  
계묘년에는 모두가 지혜의 눈을 뜨고 자비의 마음을 열어 고난을 극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최상의 지복을 만듭시다”

불이종 총무원장 도원 스님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최상의 행복, 완전한 행복, 궁극적 행복, 더할 수 없는 행복을 불교에서는 지복(至福)이라고 합니다. 불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깨달음이나 해탈, 열반, 성불은 세상의 어떤 가치 체계나 신념 체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불교만이 제시하는 고귀한 가르침이라 하겠습니다.
참된 지복(至福)은 스스로 행복한 행복감입니다. 계묘년에는 원화소복(遠禍召福)으로 재앙은 멀리 보내고 소소한 복은 불러 최상의 지복(至福)을 만들어 갑시다. 

“자비행으로 행복한 사회”

대한불교법화종 총무원장 관효 스님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만사여의(萬事如意)해 날마다 좋은 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자연의 조화 속에 주위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상호관계 속에 서로를 인정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새해에는 스스로 성찰하고 타인에게는 자비를 베풀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모든 불보살의 지혜와 자비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중생들의 삶 속에 있습니다. 지혜를 증장 시키고 청정심을 닦으면 일체가 절로 드러납니다.

“화쟁으로 희망 찾아야”

법상종 총무원장 해월 스님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와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드립니다. 더불어 3년째 이어져 온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지혜가 더욱 발현되고 품고 있는 불성을 드러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여 날마다 좋은날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날마다 좋은날을 이뤄 보다 나은 삶과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름과 차별에 집착하는 갈등과 정쟁은 버리고 불이(不二)와 화쟁(和諍)의 정신으로 함께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부처님처럼 살아갑시다”

대한불교성덕종 총무원장 도연 스님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여러분 각자가 품은 간절한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지혜를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스스로가 부처임을 알아 부처님처럼 살아가는 해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지혜로 어리석음을 지우고, 개인의 행복을 지켜나가면 곧 화합과 상생의 나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계묘년 새해 상생 화합의 정신으로 다 같이 어울려 살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1663호 / 2023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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