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염불행자들이 대구에서 철야정진을 이어간다.
‘아미타염불' 수행모임 무량수여래회(회장 자항 김성우 법사)가 대구 삼보사(주지 동훈 스님)에서 1월14~15일 새해 첫 염불철야정진을 진행한다. 14일 오후 5시30분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이어지며 BTN불교TV에서 정토법문을 설하는 삼보사 주지 동훈 스님의 법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무량수여래회는 이번 정진을 시작으로 정례정진을 비롯한 신년 행사들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 본원과 부산·강릉 분원을 중심으로 2주마다 세종 장군산 영평사·부산 당리동 관음사·강릉 성정사 등에서 철야·가행 염불정진을 진행한다. 또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대구 삼보사에서 철야정진 염불법회를 봉행한다.
회장 자항 김성우 법사는 “이번 정진은 올해 첫 철야정진으로 전국 정토행자들이 한 곳에 모여 개인의 수행과 세계평화·평화통일·재난극복을 발원하는 자리”라며 “지역 염불법회가 활발히 봉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자에게는 무량수여래회 출판사 ‘비움과소통’이 펴낸 ‘정토오경일론'을 선물한다. 각자 여벌의 따뜻한 옷, 보온병, 간식 등을 구비해야 한다. 서울·부산 지역에선 전세버스를 임차해 출발하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무량수여래회 (band.us/band/732 89574)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64호 / 2023년 1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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