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학원 제28대 이사장에 대구 선륜심인당 주교 상명 정사가 재선출됐다.
학교법인 회당학원은 1월18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회의실에서 제50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28대 이사장에 상명 정사를 재선출했다. 임기는 1월22일부터 4년간이다.
재선출된 상명 정사는 제27대 이사장에 취임할 당시 학생 1명을 24시간 365일 챙겨가며 함께하겠다는 의미의 ‘124365 학교경영’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산하학교들의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대구 심인중·고등학교 이전을 여법하게 마무리했으며 서울 진선여자중·고등학교의 급식실 분리 설치 등 교육환경 정비에도 진력했다. 경주 위덕대 총장이 자주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안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상명 정사는 “지난 2년여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법인을 운영하라는 법계의 뜻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종단과 대학을 비롯한 산하 학교가 화합하는 데 마중물이 되겠다. 회당학원과 산하 학교들이 안정되고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2년 회계 추가경정 자금예산안과 2023년 자금예산안, 위덕대 교원 인사안, 위덕대 직계규정 개정안, 중등학교 교원 인사안, 법인 정관개정 및 정관시행세칙 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66호 / 2023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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