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도 다 같은 부처님 제자이니 자타일시성불도의 마음으로 마하의료회에서 ‘개정판 불교성전’과 ‘법요집’을 점자로 제작해 보시했습니다.”
마하의료회(회장 김정순)는 1월18일 조계종 교구본사 25곳과 점자도서관 8곳에 ‘개정판 불교성전’을 8권으로 분권한 점자책 400권을 보시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원만한 법회 참여를 위해 점자책 ‘법요집’ 126권을 전달했다.
김정순 마하의료회장은 “같은 불제자인 시각장애인들이 원만하게 법회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며 “‘불교성전’과 ‘법요집’을 통해 부처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늘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하의료회는 불교계 의료봉사단체로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등 전 세계를 순회하며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 3월10일 필리핀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해외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년 불서를 점자책으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전법행에도 진력하고 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66호 / 2023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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