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포교도량 분당 보라선원이 새해 맞이 ‘열린 명상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국 위앙종 도량 보라선원은 2월5일부터 2개월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3~5시에 ‘열린 명상반’을 운영한다. 영화 스님의 첫 한국인 제자이자 출가 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명상을 지도해온 현안 스님이 ‘찬 메디테이션’명상법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다.

보라선원에 따르면 미국 위앙종 명상법인 ‘찬 메디테이션’은 선정의 힘이라 불리며, 집중력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늘려준다. 

현안 스님은 “선정의 힘을 키우면 자연스레 마음의 긴장이 풀어지고, 몸과 마음도 더 평화로워진다”며 “참여자는 바른 명상법을 배워서 단단하고 견고한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향상에 초점을 맞춰 개별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린 명상반은 참여자들이 참선·명상을 쉽게 접하면서 바른 자세와 단단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엄격함 대신 자유롭고 격식 없는 분위기로 진행된다. 현안 스님과 함께 그룹 좌선을 하며 일상 혹은 수행하며 생긴 의문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현안 스님은 2015년부터 미국에서 명상을 지도했다. 보라선원에서 정진하며 불교 명상반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열린명상반은 나이, 종교,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 및 문의는 010)9262-8441로 문자로 가능하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66호 / 2023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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