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지리산국립공원 환경 정화 울력

  • 교계
  • 입력 2023.02.02 15:13
  • 호수 1667
  • 댓글 1

2월1일, 화엄사에서 연기암, 자연탐방로 등
주지 덕문 스님 포함 사부대중 168명 동참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은 2월1일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연기암 어머니숲길과 환경 정화 울력’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 정화는 화엄사에서 연기암까지의 ‘어머니 숲길’과 자연탐방로, 자동차도로 등의 구간에서 진행됐다.

화엄사와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윤명수)가 함께 주관한 이날 환경정화 울력에는 화엄사 회주 종열 스님을 비롯해 주지 덕문 스님과 국장 스님, 동안거 정진 수좌 스님들과 화엄사 신도회(회장 장길선 구례군의원),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 마산면사무소(면장 박춘영), 지리산전남사무소와 야생생물보전원(원장 신정태), 지리산생태탐방원(원장 황규태), 구례군의용소방대, 구례군가족센터, 구례군청소년상담센터, 구례군청소년문화의집,구례군노인전문요양원 등 구례지역 대표 단체 등 168명이 동참했다. 동참자들은 화엄사 연기암에서 모여 지리산을 정화하며 자신의 더러움을 정화하기를 발원하며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행사에 앞서 “지리산 탐방로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어머니숲길을 지리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화 활동도 하고 풀한포기 나무 한포기를 살펴보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의 모든 사찰의 스님들은 해제를 앞두고 죽비를 내려놓고 울력을 하는데 오늘 지리산을 정화하고 산을 바라보자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화엄사 회주 종열 스님도 “새해를 맞이하고 동안거 해제를 앞두고 스님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해서 주변을 살피면서 울력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뜨거운 햇빛 아래서 고생스럽지만 지리산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윤명수 소장은 “사실 이런 국립공원 정화활동을 국립공원에서 계획해야 되는데 교구장 스님이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날씨도 화창하고 정화활동에 힘쓰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67호 / 2023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