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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홍법사, 계묘년 자동차 안전 기원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3.02.03 09:28
  • 수정 2023.02.03 11:49
  • 호수 1667
  • 댓글 0

2월2일, 경내 잔디마당서 차량·운전자 직접 동참
안전운행 기원 차걸이 전달…향·청정수로 정화
사부대중 기도 염송 발원하며 무사고·안전 기원

“365일 운행으로 사고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어 있습니다. 보살의 원력을 성취하고자 사랑과 헌신과 봉사로 살아가는 어진 벗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가피가 늘 함께하여 모든 생명이 안전과 행복을 온전히 성취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산 홍법사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차량과 운전자들이 직접 동참하는 가운데 자동차 안전을 기원하는 법석을 열었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2월2일 경내 대광명전 앞 잔디마당에서 ‘계묘년 자동차 안전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홍법사 신도들을 비롯해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홍법사 봉사단체 선우공덕회 회원들을 위해 마련된 이 법회는 경내 대광명전 앞 잔디마당에 아미타대불 방향으로 동참 차량이 일렬로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법석에서는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이 직접 차량을 순회하며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 기원 차걸이를 전달했다. 이어 대중 스님과 신도들이 향을 피우고 청정수를 뿌리는 정화 의식을 올리며 안전을 염원했다. 운전자들도 각 차량에서 두 손을 합장하고 기도 염송과 발원문을 올리며 한 해 동안의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도량의 사부대중이 뜻을 모아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이 자리에 많은 차량과 운전자분들이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홍법사는 매년 정초에 안전운전 기원 법회를 봉행하며 생명의 가치를 새길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김남수 홍법사 선우공덕회장도 “안전운전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수적인 발원이며 특히 택시기사들에게 있어서 더욱 중요하기에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 법회를 계기로 모든 시민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생명의 가치를 새기며 운전하길 발원하고 봉사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홍법사는 이날 법회에 이어 2월9일에는 부산 개인택시 법륜회, 16일에는 부산개인택시불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안전운전 기원 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67호 / 2023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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