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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스님 “문화·역사 교류로 남북관계 개선 일조”

  • 교계
  • 입력 2023.02.03 13:22
  • 수정 2023.02.03 17:34
  • 호수 1667
  • 댓글 0

2월3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예방서
“한민족 동질성 회복 우선” 강조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에게 “북한과 문화·역사 교류에 힘써 남북관계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장관은 2월3일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북한이 종교를 비롯해 문화·체육·경제적 협력 등 민간교류를 막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언을 구했다.

진우 스님은 “한파가 지나가야 봄이 오듯이 남북문제도 시절인연”이라며 “문화재 관련 교류가 성사될 시 문화·교육·경제 등 단계별로 접촉을 확대하면 남북관계가 유화되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부 차원에서도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 장관은 “통일부는 북한 체제를 흔드는 게 아닌 동포로서 동질성을 회복하려는 차원에서 협의점을 찾을 계획”이라며 “조계종을 비롯한 종교계와 적극 협력해 인도적 협력과 신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우 스님은 “궁극적으로 남북이 한민족으로서 동질성을 찾아가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비롯해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본부장 태효·기획실장 성화·사회부장 범종 스님과 이혜옥 교류지원과장, 강노을 서기관이 배석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67호 / 2023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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