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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해광사, 튀르키예 지진복구피해 기금 전달

  • 교계
  • 입력 2023.02.17 15:33
  • 호수 1669
  • 댓글 0

2월17일 아름다운동행에 1000만원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수만명의 사망자와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기장 해광사가 지진복구피해 기금을 전달했다.

해광사 주지 태공 스님과 신도들은 2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 동행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사서실장 서봉, 해광사 주지 태공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태공 스님은 “튀르키예 강진 소식을 듣고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종단 차원으로 기금을 모금하고 전달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보시행도 탈종교화 시대에 불교포교의 방편이라고 생각한다. 신심 깊은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흔히 우리는 한국전쟁 때 큰 도움을 준 튀르키예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곤 한다”며 “한핏줄은 아니더라도 우리에게 도움을 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작은 보답이라도 해야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사람들이 희생됐다는 점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불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라며 “마음 내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69호 / 2023년 2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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