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재두루미 월동지 복원을 위해 2월18일 파주 오금리에서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했다. 이날 녹색사찰 용인 법륜사 현수 스님, 일문 스님을 비롯한 후원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1.2톤의 볍씨를 뿌렸다.
불교환경연대는 4년간 파주 오금리를 찾아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재두루미가 먹이활동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불교환경연대 측은 “먹이를 일부러 주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도록 생태계가 잘 보존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태계 보존위해 감시하고 저항하는 일에도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간절하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70호 / 2023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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