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연대 자정센터도 12일 공식 논의 후 조사
<사진설명>불교TV 주주총회 입구에서 일어난 폭력사태는 스님은 물론 수 많은 불자들이 지켜보았다.
호법부의 한 관계자는 “불교 TV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잡음이 일어 지난해 5월 1차 조사를 실시한바 있다”면서 “이번 조사 계획은 최근 또 다시 불거지고 있는 불교 TV 사옥 문제와 모연금을 둘러싸고 증폭되는 의혹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호법부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자체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호법부는 조사 과정에서 불교 TV의 사옥 문제와 삼천불 모연 등에 관한 자료가 필요할 경우 이 문제를 가장 밀도 있고 심층적으로 보도해 온 본지에 관련 자료 제공을 요청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 본지는 불교 TV의 조속한 정상화와 불투명한 경영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조계종 호법부로부터 ‘불교 TV 사태에 관한 취재 자료를 제공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자료 일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불교 재가연대(상임대표 박광서) 교단자정센터 역시 4월 12일 오후 불교 TV 재정 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채택한 가운데 회의를 갖는다.(4월 9일 현재) 교단자정센터 정웅기 정책실장은 “이 회의에서 불교 TV 사태에 관한 문제의 본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후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법부와 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의 이런 활동이 불교 TV의 경영 불투명과 삼천불 모연금에 관한 의혹을 속시원하게 풀어 줄 수 있을지 불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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