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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요양병원 개원 앞두고 병불련과 업무협약

  • 교계
  • 입력 2023.04.13 15:48
  • 수정 2023.04.14 14:48
  • 호수 1677
  • 댓글 0

4월13일, 의료인력 지원 등 협력
5월3일 개원식…제2병동 신축추진

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스님 전문요양병원인 ‘아미타요양병원’이 5월3일 개원을 앞두고 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병원불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계종 승려복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의료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대표이사 호산 스님)와 전국병원불자연합회(류재환)는 4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병원불자연합회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전문 의료인력에 대한 자문역할을 통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스님 전문요양병원으로 발전하는데 적극 기여하고, 또 아미타불교요양병원과 전국병원불자연합회는 각종 교육과 행사, 협력사업을 공유하기로 했다.

의료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 대표이사 호산 스님은 “각현 스님의 연꽃마을 설립, 삼천사 성운 스님의 보현행원,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승려복지에 대한 관심과 결단, 여기에 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승려복지에 대한 원력으로 올해 1월30일 파라밀요양병원이 종단 직영 아미타불교요양병원으로 변경됐다”며 “5월3일 문을 여는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명실상부한 스님 전문요양병원이다. 요양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병불련과 업무협약을 체결됐다”고 했다.

류재환 병불련 회장은 “25년 자원봉사를 하며 서원이 스님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것이었는데, 올해 종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요양병원이 개원해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윤식 중앙신도회장도 “아미타요양병원 개원을 계기로 스님들이 노후가 안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5월3일 개원을 앞두고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조계종은 향후 80병상 규모의 제2병동을 신축, 총 250병상을 확충, 명실상부 스님 전문요양병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의료법인 조계종승려복지 이사 성화(기획실장), 사무국장 무일,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간호사 도현 스님과 한용구 아미타불교요양병원 행정원장, 김은실 병불련 부회장, 김원기·김문자·이현주·이동숙 이사,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77호 / 2023년 4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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