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파욱 명상센터의 스승 우 자나까비왐사(U Janakabhivaṁsa)사야도가 사마타 위빳사나(Samatha-vipassanā) 명상 집중 수행을 진행한다.

집중수행은 6월2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경기도 남양주 봉인사에서 진행된다. 수행자는 수행기간동안 8계를 수지하고 아나빠나사띠 수행 등 ‘청정도론’에서 가르치는 명상 주제를 배운다. ‘초전법륜경’ 법문과 함께 아비담마에 대한 깊이 있는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숙박, 식사 및 모든 교육을 포함한 참가비용은 공주 망갈라위하라 사원에서 후원하는 법보시로 진행된다.​

망갈라위하라 사원 관계자는 “이번 집중수행은 초보자부터 고급 단계의 수행자까지 모든 수준의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며 “스승과 도반 공덕 가피력의 보호 속에서 수행의 길을 찾고 의문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자나까비왐사 사야도는 1976년 미얀마 매그웨이에서 태어나 1991년 6월16일 사미(사마네라) 수계를 받았다. 2002년 6월18일 미얀마 종교성으로부터 Sasanadhaja(불교의 깃발), 담마짜리야(법의 스승)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미얀마 불교도교육 국가위원회로 활동했다. 미얀마 정부 종교성이 주관한 ‘법의 스승’ 시험에서 질문자로 나서기도 했다. 현재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Dhamma Gonye’ 승원의 승원장이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대만 등에서 집중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우 자나까비왐사 사야도는 6월10일 동국대 WISE캠 정각원에서 대중법문, 13일 서울 대한불교진흥원 법당 다보원에서 공개법회 진행할 예정이다.

​​꾸살라난디 세알레이(010-6403-3339)
총무 정진행(010-5172-5404)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78호 / 2023년 4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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