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교육원 승가결사체 인증단체인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회장 영산 스님)가 제4회 연합합창제를 개최한다. 4월30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합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전면 중단된 이후 3년 만의 공연이다.
부산 대광명사 슬기합창단, 울산 황룡사 나모라어린이합창단, 부산 무진선원 무진선재단, 경남 서암정사 상림어린이합창단, 제주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 부산 관음사 선혜단이슬합창단, 제주 보리왓 보리수어린이합창단 소속 어린이 212명이 참가한다. 참가 합창단들은 각각 2~3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에게 활기와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 운영위원회와 제주 보리수어린이합창단이 주관하고 조계종교육원, 사단법인 동련, BTN부산TV와 천진불합창단연합회 소속 사찰들이 후원한다.
한편, 천진불어린이합창단은 어린이·청소년포교의 일환으로 부산 관음사·대광명사·무진선원·혜원정사·홍법사, 함양 서암정사, 울산 황룡사, 제주 약천사신제주불교대학보리왓 등 9개 사찰이 모여 2017년 구성한 연합단체다. 어린이·청소년 포교활동 성과를 인정 받으며 2020년 조계종교육원 승가결사체로 인증됐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679호 / 2023년 5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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