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마이산 탑사 주지, 태고종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장)이 국제로타리클럽이 제정한 초아의 봉사대상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진성 스님은 4월29일 국제로터리클럽가 전북 김제문화체육관서 개최한 제19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초아의 봉사대상을 받았다. 초아의 봉사대상은 국제로타리클럽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매년 지역사회에서 ‘초아의 봉사’를 실현한 사람과 단체를 선정해 사회봉사, 효행, 공익, 교육, 개인 등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진성 스님은 태고종 전북종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라북도와 베트남 닥락성과 협약으로 문화경제를 교류하고 매년 베트남 초등학교 태양광정수시설과 장학금, 자전거 100대씩을 지원해 왔다. 또 수십 년간 전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교정 활동을 이어오며 소년원 교화 활동, 군부대 위문공연, 진안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나눔 등도 1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그밖에도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김장·홍삼고추장·연탄 등의 나눔, 어르신 초청 생신 잔치 등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로타리클럽은 스님의 이러한 국내외 나눔 활동과 봉사를 높이 평가해 올해 초아의 봉사대상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진성 스님은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에서 주는 ‘초아의 봉사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훌륭하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소승에게 상을 주시는 것은 지금까지의 봉사보다 더 발전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80호 / 2023년 5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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