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다수의 수다’, tvN‘어쩌다 어른’ 등 여러 TV프로그램에서 불교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성진 스님(남양주 성관사 주지)이 5월4일 서울 성북구 성가정입양원(원장 윤미숙 알퐁시아 수녀)에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종교의 벽을 넘어 사회평화를 구현하는 4대 종교 성직자의 모임 ‘만남중창단’과 함께 했다.
후원금 107만3000원은 남양주 성관사 신도들이 준비했다. 후원물품은 아동용 로션으로 김유리 동국대 종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마련했다.
성진 스님은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이번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부처님의 자비 광명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발원한다”고 전했다.
문지현 성가정입양원 후원담당자는 “성진 스님의 좋은 말씀 덕에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며 “후원금과 물품은 전반적인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남중창단’은 종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공유해 종교 간 평화 및 세계평화 구현을 목적으로 불교 성진 스님, 개신교 김진 목사, 가톨릭 하성용 유스티노 신부, 원불교 박세웅 교무 등 4대 종교 성직자로 구성된 중창단이다. ‘만남중창단’은 오는 5월11일 목요일 전북 익산 원광대에서 노래와 토크로 구성된 ‘내 마음과 고전의 만남’ 콘서트를 진행한다.
박건태 인턴기자 pureway@beopbo.com
[1680호 / 2023년 5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