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문화특보에 혜공, 대외협력특보에 정현, 의전특보에 법해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또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에 지현 스님을 임명했다.
진우 스님은 5월9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책특별보좌관 및 상임감찰 임명식을 갖고 이같이 임명했다. 스님은 “특보로 임명된 스님들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스님들로 맡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종단의 주요 종책들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또 상임감찰로 임명된 지현 스님에게는 “기존 업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화특보에 임명된 혜공 스님은 일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2001년 수계(사미계)했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미륵암 주지를 역임했다. 18대 중앙종회의원이자 용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
대외협력특보 정현 스님은 장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4년 수계(사미니계)했다.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청련사 주지를 맡고 있다.
의전특보 법해 스님은 진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5년 수계(사미니계)했다. 포교원 포교연구위원을 역임했다. 18대 중앙종회의원과 진관사 주지를 맡고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81호 / 2023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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