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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지장사, ‘대적광전 중창불사 기원’ 산사음악회

  • 교계
  • 입력 2023.05.09 19:23
  • 호수 1681
  • 댓글 0

5월7일 경내 특설무대서 봉행
월정사 자현 스님 초청 법회도

김천 백마산 지장사(주지 무암 스님)가 5월7일 경내 대비로전 앞 특설무대에서 ‘대적광전 중창 불사’를 기원하며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장사 주지 무암,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 대구 홍익사 주지 청명 스님, 조용진 경북도의원,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성봉 농소면장, 이종철 월간 선으로가는길 발행인, 안종복 지장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지 무암 스님은 “대적광전 중창불사와 24시간 시민들을 위해 운영되는 휴식형 템플스테이 찜질방, 선 명상원 건립 불사가 원만히 회향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종복 신도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법회는 무암 스님의 원력으로 봉행된 것”이라며 “무암 스님은 지장사 대적광전 중창불사와 휴식형 템플스테이 찜질방과 선 명상원 불사 건립의 원을 세우고 1일1식하며 수행 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연향 불자는 지장사 신도회를 대표해 발원문을 읽었다. 최 불자는 “지장사 대적광전을 중창하여 정법을 실현할 시설을 확충하고자 하오니 이 불사가 하루속히 기공의 순간을 기다리며, 정법도량 완성을 향하여 온 불자가 협심 단결하여 정성과 힘을 모두 바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의 초청 법문이 이어졌다. 법사로 나선 자현 스님은 법문을 통해 “나이가 들어서도 내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고 갈 수 있는 것 그게 사실은 종교적인 부분, 신앙적인 부분, 기도적인 부분”이라며 “다른 것은 다 양보해도 행복한 것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불교뿐 아니라 세계 여러 종교에서도 원력이 있는 분들의 작은 힘들이 모아진게 훨씬 더 큰 의미점이 되기도 한다”면서 “스님께서 원하시는 대작불사가 원만하게 이루어져 이 지역을 넘어서 크게는 한국불교에 일조가 되어 행복의 지평으로 나아가는데 이 지장사가 많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2부행사 산사음악회에서는 불자가수 래준&양양, 규리, 이애란이 출연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와 함께 도량 풍경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사진은 홈페이지 참여마당을 통해 접수하면 우수작을 뽑아 5월27일 봉축 법요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장 한쪽에 박승수 작가의 혁필(革筆)로 이름을 그리는 시연도 소개됐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김천 지장사는 주지 무암 스님이 경기, 서울, 대구를 거쳐 2013년 4월 1일 현재 농소면 백마산 자락 자리를 잡은 사찰로 신해행증(信解行證)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지장보살의 원력을 실천수행하는 지장기도도량이다.

김천=대구 지사장 윤지홍 fung101@beopbo.com

[1681호 / 2023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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