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사암연합회(회장 상준 스님)는 5월14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제18회 국운융창 시민행복 연등회’를 개최했다.
당진 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수덕사 주지 도신, 중앙종회의원 정범, 당진노인요양원장 선오 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과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의장 등이 동참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회장 상준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국운융창과 시민행복을 기원하고 일체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 대자유와 대광명의 환희로운 삶을 구현하기를 기원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정진하자”고 말했다.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은 법어에서 “한가지 행동이 부처님 다우면 그가 곧 부처님”이라며 “우리가 부처가 된다는 것은 하나의 행동이 쌓여 완성됨을 잊지 말고 지혜와 자비를 부단히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연등회는 봉축법회에 이어 당진시립합창단, 국악인 남상일 등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또 문예의전당을 출발해 당진우체국을 돌아오는 제등행진도 진행됐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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