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암연합회(회장 인경 스님)는 5월13일 천안역 앞 광장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회장 인경, 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 등 지역 스님들과 불자 등 2000여명은 이날 부처님오신날을 봉축법회에 이어 천안역을 출발해 시외버스종합터미널까지 제등행렬을 진행했다. 회장 인경 스님은 인사말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금 이 순간부터 서로 나누고 화해하며 슬기롭게 살아간다는 다짐하자”며 “서로 소통하고 양보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면 지금 이곳이 바로 부처님 세상”라고 강조했다.
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은 법어에서 “우리는 모두 부처이고,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며 “탐진치를 여의고 계정혜에 따라 마음과 행동을 바르게 할 것을 발원하는 것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불제자의 도리”라고 당부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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